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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차입금 1억 달러 조기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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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차입금 1억 달러 조기 상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1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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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에 대한 차입금 17억 달러 중 1억 달러를 조기상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1억 달러 상환은 밥캣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영업을 통해 발생한 현금흐름으로 차입금 일부를 조기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장기적인 차입금 상환 계획의 첫 걸음인 동시에 재무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밥캣이 수 년 간 탄탄한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며 “밥캣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차입금 상환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상환이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구조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밥캣은 탄탄한 실적과 높아진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미국 내 은행 및 기관투자자로부터 13억 달러,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4억 달러 등 2015년부터 만기 도래하는 밥캣 차입금 17억 달러를 2021년 이후로 리파이낸싱(채무 재조정) 완료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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