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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마스터카드 브랜드 사용 수수료 지급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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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마스터카드 브랜드 사용 수수료 지급 안 하기로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4.12.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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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대표 원기찬)가 숫자카드 V2부터 국제 브랜드 카드사인 마스터카드의 국내 사용액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마스터카드 로고가 있는 카드를 국내에서만 사용하더라도 브랜드 사용 명목의 사용액의 0.04%를 수수료로 지급해왔다.

삼성카드는 지난주 출시한 숫자카드 V2의 마스터카드 로고가 찍힌 해외 겸용카드 국내 사용액에 대해 수수료를 환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삼성카드는 한해 100억 원 가까운 수수료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카드사들이 비자와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급한 로열티는 지난해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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