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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진원 행장, 현장의 싱크탱크 만나 경영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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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진원 행장, 현장의 싱크탱크 만나 경영전략 논의
  • 유성용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4.12.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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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 은행장이 현장의 싱크탱크 조직인 엠씨큐브드(mc3) 위원회와 함께 열린 대화(open talk)를 진행했다.

16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 열린 이번 open talk에서는 '영업점 생산성 향상', '장기성장을 위한 평가제도 개선', '직원 업무역량 제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됐으며, 은행장 및 임부서장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한은행은 open talk에서 논의된 내용을 은행 경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영업 현장과 본부 부서에서 '소통, 창조, 도전' 역량이 뛰어난 직원을 선발해 mc3 위원회를 더욱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진원 은행장은 "한국 금융산업은 구조적 저성장기가 도래해 수익성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ICT 기업들이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해 금융의 영역을 잠식해 오고 있다"며 "과거의 인식을 전환하고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하는 창조적 혁신을 통해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고객·상품·서비스의 경계, 제도·프로세스의 경계, 그리고 조직의 체질과 직원 역량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직원들도 "본인의 업무와 위원회 활동을 동시에 해내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은행 경영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mc3 위원회는 은행 경영과 조직 발전 방향에 대해 은행장과 직원들이 격의 없이 토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구다. 현재는 30여명의 2기 직원들이 '소통, 창조, 도전'의 테마 아래 과제를 선정해 현장의 소리 분석, 선진기업 사례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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