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는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직원 및 가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범 사장은 발표회에서 올해 탁월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해에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한 사장은 "간절함과 열정을 잊지 않는 초심(初心), 진정한 일등 달성을 위한 일심(一心), 진정한 일등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진심(眞心) 등 3심(心)을 통해 한계를 넘어 2015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혁신활동 중점 추진과제로 ▲ 성과지향의 TDR활동 강화 ▲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강화 ▲ 전 임직원의 문제해결역량 향상 ▲ 일등 DNA 문화 구축 등 4가지를 설정했다.
TDR(Tear Down & Redesign)은 LG디스플레이 특유의 혁신활동으로 '해체하고 새로 디자인한다'의 약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새로운 팀을 구성해 혁신적 성과를 달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팀이 선정돼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2015년 전사 TDR 출정식'도 함께 열려 고해상도 차별화 제품개발 TDR 등 총 52개의 혁신 TDR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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