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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벤처 창업공모전 18개팀 선정...맞춤형 경영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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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벤처 창업공모전 18개팀 선정...맞춤형 경영지원 활동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2.2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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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구 창조경제센터는 지난 22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크리에이티브 랩(C-Lab)에 입주할 최종 18개팀을 공식 발표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4 크리에이티브 랩(C-Lab) 벤처창업 공모전'을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했다. 총 3천700여개 팀이 공모전에 지원한 가운데 고등학생부터 재창업을 꿈꾸는 50대 벤처기업가까지 18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팀은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765㎡ 규모로 조성된 C-Lab에 입주해 사업화 단계별로 6개월간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사내 창의개발센터의 임직원 혁신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핏인 캠프(Pit-in Camp)’를 대구 C-Lab에 접목해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핏인’은 자동차 경주 중 중간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위해 잠시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 ‘핏인 캠프(Pit-in Camp)’는 본격적인 창업을 위해 갖춰야 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핏인 캠프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합숙을 하면서,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실패 요인을 줄이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검증과 스타트업 경영 방법론 교육,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 및 1대1 멘토링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이 참석했다.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은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의 창의적 인재와 기업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제품,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 22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열린 C-Lab 출범식에서 최종 선발된 18개 팀 중 4개 팀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석훈씨(슈퍼스트링 대표), 박상욱(세종국제고2)·이동헌군(충북고2),
기계현씨(토들즈 대표), 박영은·주상희씨(숙명여대2).(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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