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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LEAF)’ 출시, 1회 충전에 최대 132km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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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LEAF)’ 출시, 1회 충전에 최대 132km 주행 가능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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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누적 판매 14만대 이상,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세계 1위 전기차 '리프(LEAF)'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한국닛산(대표 다케히코 키쿠치)은 23일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100% 전기차 리프의 첫 고객 인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개최된 제주 전기차 엑스포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5명의 리프 오너들도 참석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선도 지역인 제주도와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 닛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제주도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기념비적인 일이다.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제주 공식 출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 첫 출시된 리프는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판매 14만 7천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1위 전기차다. 

리프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리프에 장착된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리프의 회생제동 시스템과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은 132km의 구동 거리를 제공하고 급속 충전 시 단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6.6 kW에서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운전자가 별도 설정할 수 있는 B-모드는 보다 효과적인 회생제동으로 경제적인 운전을 도와준다. 또한 5인승 해치백 모델로서 리프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레이아웃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공간 및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리프는 2009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선정됐고 2011 유럽 올해의 차, 2011 세계 올해의 차, 2011-2012 일본 올해의 차, 2012 RJC 올해의 차, 2013 미국 에드먼즈닷컴 최고 추천 전기차, 2014 미국 켈리블루북 10 베스트 그린카 등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 이래 전세계 14만 7천명 이상의 실제 고객과 각종 전문 기관으로부터 안정성, 상품성, 실용성을 검증 받은 유일한 전기차"라며 "닛산은 전기차 세계 1위 기업으로서 향후 한국 시장에 전기차 전문 지식 및 보급 노하우 공유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5천480만원인데 단 제주시 전기차 보조금 2천300만원(환경부 1천500만원, 제주도 800만원) 적용 시 올해 3천1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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