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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국민의 생명과 건강 책임진 소명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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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국민의 생명과 건강 책임진 소명 다하자"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4.1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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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2014년 성과들을 되짚어보며 정부와 회원사들에게 분발과 당부의 신년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제약업계에 대해 "신약 탄생, 미국과 EU 등에서의 임상 및 허가준비, 중남미 파머징 마켓 진출 등을 거론하며 해외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2015년 제약산업계를 두고 한미FTA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과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등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경호 회장은 "그렇지만 우리 제약산업계가 위축되거나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 핵심 산업으로서의 소명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R&D 투자를 확대해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여 세계무대에서 국산 의약품의 가치를 극대화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에 대해서도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이 국민의 건강을 자국의 제약산업으로 지킨다는 제약주권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인정해달라"며 "정부의 목표인 세계 7대 제약강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약산업 관련 정책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되게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2015년에는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제약주권을 지키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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