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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초 IC사업부 설립..."압도적인 홀세일 경쟁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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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초 IC사업부 설립..."압도적인 홀세일 경쟁력 구축"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4.12.2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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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업계 최초로 기관고객(IC) 사업부를 신설해 압도적인 홀세일 경쟁력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우리투자증권이 가진 장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조치로 보인다.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그동안 상품별로 영업이 진행돼 사업부별 영업 중첩, 혼란을 야기한 기관영업의 조직을 통합, 업계 최조로 IC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IC사업부는 고객관리 효율성과 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객담당 영업직원(RM)과 상품담당 직원(PM)을 별도로 배치, 전문화된 수직적 영업구조로 운영된다.

RM은 기관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상품(펀드, 신탁, RP, ABCP, CLN, ELS, DLS 등)을 아우르는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PM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RM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기관고객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또 IC사업부 내에 운용본부를 별도로 구성,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지만 영업본부를 통해 유입된 고객자산에 대해 운용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자본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증권사로서 위상을 확립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WM자산관리 모델 업그레이드 ▶압도적 홀세일 경쟁력 구축 ▶신성장 동력 확보 ▶범농협 시너지 창출을 4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고객관점의 사업재편 ▶자산관리 R&D 기능 강화 ▶채널 및 영업제도 혁신 ▶플랫폼 기반의 사업 육성 ▶기업금융 확대 ▶해외거점 운영혁신 ▶글로벌 비즈니즈 성장성 확보 ▶ETP 시장 주도 ▶헤지펀드 사업 확대 등의 추진과제를 내세웠다.

김 사장은 “증권산업 수익 약화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거래대금 하락이나 상품 부재가 아닌 고객의 신뢰 저하”라며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이 실재로 필요로 하는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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