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휴대전화 네이트에서 수능 시험이 끝난 뒤 영역당 1천 원의 정보이용료를 내면 각 영역의 정답을 바로 확인해 가채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입시 정보 전문업체와 제휴해 대학별 경쟁률과 대학 전체 경쟁률 및 학과별 경쟁률 , 모집 요강, 합격자 발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KTF는 수험생들이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20여 명의 유명 강사가 강의하는 `수능 파이널 강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이용료가 부과되지 않아, 데이터 정액제를 이용하면 추가 부담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유명 논술 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논술 학습 콘텐츠도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추가로 내지 않고 월정액 4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F는 이달 말까지 리브로 온ㆍ오프라인 서점에서 참고서나 청소년 분류 도서를 구매하는 2천200명에게 EBS 수능 영어 듣기평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텔레콤은 무선 인터넷 이지아이에서 수시 2학기 합격자를 발표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와 경쟁률 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별 미달학과와 2007년 수능 합격자 성적, 자신의 수능 등급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합격체험 수기, 적성 심리 검사 등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능 한 달 전부터 각종 정보 이용률이 높아진다"며 "콘텐츠도 해마다 다양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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