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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삼성맨 스카우트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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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삼성맨 스카우트 1순위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 승인 2007.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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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옮기기 가장 좋은 이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삼성출신의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 전문포털 HR파트너스가 헤드헌터 1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3.0%의 헤드헌터들은 ‘기업이 특정 학교 출신의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끈 학교로는 52.4%로 2위를 기록한 서울대를 젖히고 연세대(56.0%)가 꼽혔고 고려대(41.7%)와 해외 대학(11.9%), KAIST(8.3%)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학력은 국내 대학 학사(72.2%), 해외 대학 석사(55.7%), 국내 대학 석사(39.1%) 순으로 조사돼 오히려 고학력보다는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온 인재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헤드헌터 60.9%는 ‘기업이 특정 기업 출신자를 선호한다’고도 답했다. 선호 대상 기업으로는 삼성이 77.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LG(41.4%), 현대(14.3%), 포스코(11.4%), SK (10.0%)등의 순이었다.

헤드헌터들은 인재를 선별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점으로 인재의 전문성(87.8 %)을 꼽았으며 성실성(48.7%)과 대인관계 능력(32.2%), 국제업무 능력(29.6%) 등도 중 요하게 살펴보고 있었다. 특히 헤드헌터들이 업무 능력 외로 ‘플러스 알파’로 보는 지원자의 자격요건으로 외국어 실력(67.8%), 대기업 근무 경험(45.2%), 해외 MBA 취득 여부(24.3%)를 꼽았다.

 

 

잡코리아 황선길 컨설팅 사업본부장은 “전문 역량은 물론 다양한 면에서 이미 검증된 인재라는 인식과 철저한 인재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도로 대기업 출신 지원자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은 편”이라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업무에 대한 개인의 전문 성과 특히 원활한 외국어 구사 능력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 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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