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고속주행하면 노래하는 고속도로
상태바
고속주행하면 노래하는 고속도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2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103.2km 지점을 시속 100km로 달리면 고속도로에서 울려퍼지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과속, 졸음운전 등 운전자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사고빈도가 높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103.2km 지점(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부근)에서 자동차가 달릴 경우 마찰음 대신 노래가 나온다.

   이 지점에서는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라고 시작되는 동요 '비행기'가 들린다. 이는 고속도로 노면에 차량 주행시 타이어의 진동음을 음원으로 변화시켜 종전의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음을 노래로 바꾼 것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노래하는 고속도로가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분석한 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