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배삼룡은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된 데다 천식과 합병증이 겹쳐 한때 의식을 잃고 위독한 상황까지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삼룡의 측근은 22일 "호흡 곤란으로 목에 구멍을 낸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신다"면서 "그러나 일단 심각한 고비는 넘기고 많이 호전된 상태로 다시 건강하게 일어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배삼룡은 1946년 악극단 '민협'의 단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1969년 코미디언으로 MBC에 입사한 후 1970, 80년대 구봉서, 서영춘, 이기동 등과 함께 인기 코미디언으로 전성기를 보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