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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고객 펀드판매에 '강점'...10대 증권사 중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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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고객 펀드판매에 '강점'...10대 증권사 중 '톱'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10.15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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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대표 조웅기, 변재상)의 개인고객 펀드판매 금액이 10대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판매 비중이 60%에 이를 정도로 개인고객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31일 기준 10대 증권사의 공모 펀드 판매금액은 총 69조23억 원으로 그 중 개인고객 펀드 판매금액은 25조2천858억 원, 법인고객은 43조7천165억 원이다.

비중으로는 개인고객이 36.64%, 법인고객이 63.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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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펀드 판매금액이 6조1천66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법인고객 판매금액 4조3천688억 원보다 많이 판매했다.

회사 측은 저금리 기조에서 펀드가 자산관리 상품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개인고객들이 자산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을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고객이 펀드 구입할 때는 안정적 수익률, 즉 자산관리 운용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중심 전략 성과”라고 말했다.

삼성증권(대표 윤용암)이 개인고객 펀드판매 금액 5조4천623억 원으로 미래에셋증권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의 전체 펀드 판매 금액은 11조1천144억 원으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많았다.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개인고객 펀드판매 금액 5조1천746억 원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법인고객 판매금액을 앞섰다.

하나금융투자(대표 장승철)과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 개인고객 판매금액이 1조 원을 넘었고 KDB대우증권(대표 홍성국),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 현대증권(대표 윤경은), 대신증권(대표 나재철),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1조 원 미만이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개인고객, 법인고객 펀드판매 금액이 10대 증권사 중 가장 적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고객 판매 비중도 58%로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증권이 57%대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과 하나투자금융은 개인고객 판매비중이 40%를 넘겼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법인고객 판매 금액이 80% 이상을 차지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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