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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소비자]구입 한달만에 TV 화면 깨져.."교환 NO! 수리는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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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소비자]구입 한달만에 TV 화면 깨져.."교환 NO! 수리는 무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5.10.20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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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나 대형TV 등 요새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전자제품 정말 많아졌어요. 비싸도 오래 잘 쓰면 되지~ 하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이럴수가~ 하자있는 제품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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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에 사는 진**씨 사연입니다. 진 씨는 지난 4월 TV를 구입했어요. 거실에서 보려고 짱짱하게 큰 화면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제품으로 말이죠.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지만 ‘대기업’에서 샀으니 AS는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웬걸. 한 달도 안 돼서 이상 현상이 발생했어요. 화면이 뿌옇게 되기도 하고 지직지직 사람 얼굴이 찌그러지기도 하고요. 도저히 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죠.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자가진단법’이라고 알려주면서 셋톱박스 문제라고 설명하더라고요. 절대 TV 문제는 아니라고요. 하지만 애꿎은 셋톱박스만 여러 번 교체하고 점검했는데도 해결은 안 되고….

그렇게 6개월 동안 씨름을 한 끝에 나온 결론은 TV 이상. 반년이 다 돼서 TV 문제라고 한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무조건 수리만 가능하다는 고객센터 태도에 더더욱 황당했습니다.

자사 규정을 운운하면서 교체는 안 되고 수리만 계속 해주겠다고. 한 달 만에 이상이 생겼으면 초기 하자 아닌가요? 분명 당시 고객센터에 문의했던 기록이 있을텐데 말이죠.

백만 원도 넘게 주고 샀는데 하자 있는 제품이고, 수리가 된다고 하더라도 누가 이걸 쓰고 싶겠어요. 대체 어느 나라 법이 이렇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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