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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의심받던 페트병 ‘안전’…“재사용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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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의심받던 페트병 ‘안전’…“재사용 금지해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0.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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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유해물질이 녹아나온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페트병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트병에서는 피스페놀A,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안티몬 등과 같은 해로운 물질이 나온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각종 음료수 등을 보관하는데 사용하는 페트병 유해성 여부를 연구조사한 결과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비스페놀A와 프탈레이트류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저장기간, 온도, 햇빛 노출이 증가할수록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안티몬 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용출규격에 견주었을 때 안전한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페트병을 원래 용도대로 한 번 쓰고 나면 바로 폐기하고 손에 뜨거운 느낌이 드는 55℃ 이상의 식품은 담지 말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밀폐된 차 안에 장시간 방치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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