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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해외사업 인적자원관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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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해외사업 인적자원관리 '고민'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0.2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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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이 지난 9월1일 출범했지만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해외사업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이 달라 앞으로 어떤 기준을 갖고갈 지 주목된다.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김기원 차장은 20일 "하나은행은 해외사업 인적자원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 행원과 책임자, 관리자는 사이버어학과정을, 임원은 1대1 어학교육을 진행하는 반면 외환은행은 행원과 책임자를 1년에 70~80명 선발해 총 9개월을 어학연수를 시키는 등 해외인력풀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외환은행은 해외 현지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리더역량을 강화하는 과정도 거치고 있다"며 "양행이 지난 9월1일부로 통합됐지만 해외근무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매년 70~80명을 선발해 해외 지점에 6개월간 파견해 적응능력을 키우고, 또 파견 대기발령을 해놓고도 3개월간 어학연수 등의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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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발언은 이날 금감원이 주최한 2015년도 금융회사의 글로벌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나왔다.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상.하반기에 해외진출 요구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열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20일 세미나는 처음으로 '해외사업 조직 및 인력관리'를 주제로 KEB하나은행과 중국공상은행,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베인앤컴퍼니의 팁이 전달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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