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0일 복지부 고위 관료를 만나 "책임지겠다"고 사실상 퇴진 의사를 표명했다. 최광 이사장은 정진엽 복지부장관의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기금 이사)에 대한 연임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연임 불가를 통보해 복지부와 갈등을 빚어 왔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13년 5월 임기 3년의 이사장직에 취임한 바 있다. 이번에 사의를 표명하면 임기를 7개월여 남겨놓고 물러나게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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