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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요파’, 스트레인 공법 활용한 ‘리얼 그릭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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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요파’, 스트레인 공법 활용한 ‘리얼 그릭요거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0.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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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릭요거트’가 뜨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에서 전통적으로 음용해온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보다 약 3배 많은 우유를 발효시켜야 한다.

그릭요거트는 수분 및 유청 등을 제거해 마치 크림치즈처럼 단단하고 진한 질감을 갖고 있다. 고단백질, 고칼슘, 저지방이기 때문에 2006년 미국의 건강 전문 월간지 ‘헬스’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빙그레 역시 그릭요거트인 요파 베이직을 포함해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 등 4종을 선보였다. 요파 베이직은 오로지 국산 1A등급 원유와 유산균만을 사용해 만든 순수한 그릭요거트다.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아 당 함량이 2.5g으로 그릭요거트 특유의 시큼한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때문에 샐러드 드레싱이나 요거트를 기반한 소스를 만들 때 쓰거나 꿀을 첨가해 먹기 안성맞춤이다.

신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요파 플레인이나 딸기, 블루베리를 선택하면 된다. 좋다. 당이 함유된 플레인 시럽 또는 과일 시럽을 넣어 단 맛이 나긴 하지만 일반 요거트 대비 당함량이 50% 이하로 낮고 개당 100kcal도 안 되는 저칼로리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질감이 단단하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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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빙그레 요파는 스트레인 공법으로 만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유를 농축할 때는 열가열 방식을 사용한다. 열을 가해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원유의 단백질, 칼슘 등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높이는 것. 열 가열 방식은 간단한 방법으로 농축유를 만들 수 있어 일반가정에서도 그릭요거트를 만들 때 널리 활용된다.

하지만 열 가열 방식으로는 수분만 증발하기 때문에 원유 속의 유당 및 나트륨 등의 함량도 낮아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스트레인(Strained) 방식이다. 그릭요거트를 전통적으로 만드는 방법 중 발효시킨 요거트를 면포에 싸서 짜내는 방식을 응용한 것이다.

스트레인 방식으로 요거트는 농축시키면 자연스럽게 수분과 유청, 유당,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고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때문에 요거트의 깔끔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열 가열 방식에 비해 요거트의 농도를 더 진하게 하여 좋은 영양성분의 함량이 증가하고 단단하고 진한 질감을 구현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스트레인 공법을 이용하지 않고 농축유를 활용하거나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주입하여 농도를 짙게 만든 요거트는 그릭요거트란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트레인 공법으로 짜낸 그릭요거트는 요플레 요파가 유일하다. 빙그레 요플레 요파는 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5 THE PROUD 대한민국 100대 상품’에서 ‘주목받는 신상품’ 부문에 선정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그릭요거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떠먹는 요거트 1등 브랜드인 요플레처럼 그릭요거트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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