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정관장과 협업으로 '홍삼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홍삼불고기 도시락'은 닭가슴살, 죽순, 우엉, 표고버섯 등을 특제 간장소스와 버무려 만든 홍삼 영양밥에 버섯불고기, 호박전, 볶음김치 등 반찬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해 밥을 지어 풍미와 영양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홍삼불고기 도시락'이 남성 직장인 및 중장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출시한 '홍삼닭가슴살 삼각김밥'의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40대 남성 직장인 및 중장년층 매출 비중이 51.7%로, 일반 삼각김밥 매출 비중(41.5%)보다 10.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닭가슴살 삼각김밥'은 세븐일레븐이 정관장과 협업한 첫 번째 상품이다.

손주현 세븐일레븐 도시락MD는 "홍삼불고기 도시락은 반찬뿐만 아니라 밥까지 건강으로 가득 채운 도시락"이라며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고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양과 건강을 테마로 한 먹거리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