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 서비스, 소비자정책을 포함한 경영전반에 의견을 적극 반영할 '우리카드 고객패널'을 선정하고 1기 발대식을 지난 24일 가졌다.
우리카드는 지난 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패널을 공개 모집해 사전과제, 인터뷰 등 소정의 절차를 걸쳐 20~40대 남녀고객 10명을 선발해 고객패널로 위촉했다.
이번에 선발된 고객 패널들은 사전과제에서 우리카드의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 서비스의 강·약점, ARS·홈페이지 등 채널 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작년에 신생 카드사로서 처음 받은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고객 입장에서 사고하기 위해 고객패널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10만 명 당 민원건수는 3.2건으로 업계 평균 8.4건보다 월등히 적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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