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작년에 총 53회, 1천400여명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총 60회, 1천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50여명의 직원들이 금융교육 강사로 변신해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경제와 금융의 기초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방식이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이라 불리는 사회공헌활동은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생명은 금전적인 지원에서도 농촌·농업인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1년 내내 전국을 돌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총 106억원을 지원해 107최에 걸쳐 15만여 명에게 서울대 전문의의 무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농민들의 경제적 주수입원인 농·축산물의 가격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2013년부터 총 7억원을 투입, 가격이 폭락한 농·축산물에 대한 상생마케팅을 지원하여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축산물을 꾸준히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는 “농협생명이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사회공헌활동’이란 것은 역시 ‘농촌과 농업인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농협의 뿌리를 잊지 않고, 그 본분의 역할을 다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 2012년 3월 2일,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으로 인해 보험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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