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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연내 중저가 생리대 출시..저소득 청소년엔 패드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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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연내 중저가 생리대 출시..저소득 청소년엔 패드 '무상 지원'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6.06.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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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유한킴벌리 측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리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미리 적극적인 관심을 갖지 못한 점을 자각하며 생리대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대책들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본 품질에 충실하면서도 중저가인 생리대를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해당 제품들이 생리대를 구입하기조차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까지 생리대 시장은 글로벌시장의 품질경쟁 속에서 고품질, 고기능 제품에 집중해 형성돼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제품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보편적 제품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방치미다.

이와 함께 올해 150만 패드를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생리대를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부처,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초·중·고등학교에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바로 시행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고려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제품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도 제품에 담겠다”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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