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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활성화 박차... 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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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활성화 박차... 글로벌 협력 강화
  • 김국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6.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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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협력한다.

현대차는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에어리퀴드 기술연구소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프랑스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과 프랑스 브느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회장, 피에르-에티엔느 프랑 에어리퀴드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에어리퀴드사와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 ▲청정 신재생 에너지로서 수소 활용도 제고 ▲수소충전소 관련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사는 올해 초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충전규격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독일의 현대차 유럽법인 본부에도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만들고 있다.

또 프랑스 파리의 수소전기차 택시 프로젝트인 'HYPE'에 현대차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어리퀴드사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화에 성공한 현대차의 기술력이 함께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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