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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8월부터 신용정보 저축은행·인터넷전문은행에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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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8월부터 신용정보 저축은행·인터넷전문은행에도 공유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6.06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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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대부업체들이 보유한 대출자 신용정보가 저축은행, 인터넷전문은행에 공유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한국신용정보원에 집적된 대부업 신용정보 전체를 올해 8월 부터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용정보원에는 대부업체 191개의 대부 이력, 대출 상품 관련 정보가 모이고 있지만 다른 업권과는 공유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채무자 신용평가를 할 수 없는 저축은행이 대출 금리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신용정보 공유가 확대되면 원리금 상환을 성실히 해온 대부업체 이용자가 저축은행에서도 유리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평가 능력이 높아지면 소비자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금리대의 상품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올해 하반기 본인가가 난 이후 대부업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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