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은 8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다이소는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CM 조기 인증 획득을 위해 8월에 접수하기에 앞서, CCM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CCM 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은 선포식에서 "지금까지도 우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각고의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핵심가치 중 ‘고객중심’을 첫 번째로 삼고 ‘최고의 가치를 갖는 상품’으로, ‘쾌적하고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매장구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지금까지의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의 범위와 강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소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체계와 운영을 대폭 강화해 ‘사후적 처리’에서 ‘사전적 예방’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만족실을 사무국으로, 대외협력부문과 상품, 영업, 홍보, 법무 등 유관부서 간 명확한 역할과 책임 하에 운영되도록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과 인력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이러한 체계와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영지원실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onsumer Officer)로 임명해 전사차원에서의 우선활동으로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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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