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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은·IBK기업 '공기업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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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은·IBK기업 '공기업 지정' 추진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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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을 공기업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7일 기획재정부와 전국금융노동조합에 따르면 기타공공기관인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을 공기업으로 전환하고, 공공기관에서 제외돼 있던 산은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KDB산업은행 자회사와 IBK기업은행 자회사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공기업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경영실적 평가와 함께, 이사회와 임원 임명 등에서 기재부 산하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기재부는 이들 은행을 금융위 감독 아래에 둘 것이 아니라, 직접 경영평가 대상에 올려 관리·감독을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은 2012년 민영화를 명분으로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됐다가, 민영화 추진이 무산되면서 2014년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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