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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가정용살충제 일부 제품, 살충성분 함량기준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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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가정용살충제 일부 제품, 살충성분 함량기준 부적합”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1.2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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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중에 판매·유통 중인 에어로솔(스프레이형) 가정용살충제 16개 제품의 살충성분(피레스로이드계 3종: 프탈트린, 퍼메트린, 알레트린)의 함량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에어로솔 가정용살충제 16개 제품에 사용되는 살충성분은 피레스로이드계 중 ‘프탈트린’, ‘퍼메트린’, ‘알레트린’이었으며, 살충성분 함량은 14개 제품(87.5%)이 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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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홈파워그린킬에어로졸’과 ‘아킬라큐에어로졸’ 2개 제품은 프탈트린과 퍼메트린 함량이 각각 신고량 대비 85.0%, 120.0%로 나타나 함량기준에 부적합했다.

◆ 3개 제품, 표시기준 위반

가정용살충제는 의약외품으로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의무 표시사항을 준수해야 하나, 조사 결과 3개 제품은 제조업자 주소, 제조번호 및 ‘의약외품’ 등의 문구를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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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에어로솔 가정용살충제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기준 위반 업체에 ▲자발적 회수 및 판매중단, 제품의 표시개선을 권고해 조치를 완료했고, 관계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가정용살충제 제품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가정용살충제 제품의 성분 함량 및 필수 표시사항에 대한 관리·감독을 요청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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