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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이름에 도취돼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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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이름에 도취돼서는 안 돼"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2.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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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돼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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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조용병 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이어 조 행장은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며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월드 클래스 파이낸셜 그룹의 비전, 그리고 천년 신한이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올 한 해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천100여명의 임직원들은 2017년 신한은행의 전략목표인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 사항과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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