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다이렉트가 자기차량 담보 9.1% 할인을 비롯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다.
악사다이렉트는 담보별 손해율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기차량 담보는 9.1% 인하하고 물담보도 3.5% 인하한다. 반면 의료수가 인상분을 감안해 인담보는 4% 인상한다.
전체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1%이지만 전체 고객 중 74%가 자차담보에 가입하고 있고 물담보가 전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4%에 이른다는 점에서 자차담보 가입 고객 기준 최대 4.6% 보험료 인하 효과를 체감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악사다이렉트 관계자는 "디지털화를 통한 사업비 절감 노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개선된 2016년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미 시행 중인 마일리지, 블랙박스, 무사고 특약, 온라인 채널 가입 할인과 최근 도입한 자녀할인 특약, 30-40대 고객들을 위한 연령할인 특약 등을 활용하면 거의 절반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악사다이렉트는 연초 일반 및 장기 보험에 적용하는 예정이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로 인상한 뒤 자동차 보험료도 할인을 결정했다. 향후 일반 장기보험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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