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홍콩 유력 금융 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가 주최한 '2016 Achievement Awards'에서 'Best Equity Deal'과 'Best IPO' 및 'Best Korea Deal'까지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파이낸스아시아의 Achievement Awards는 매년 중국, 싱가폴, 한국 등 아시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Best Equity Deal과 Best IPO는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기업금융거래를 성사키니 회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해 11월 코스피에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표 주관한 실적을 평가받아 선정됐다.

2010년 삼성생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IPO에서는 '생산능력에 기반한 기업가치 평가'와 같은 새로운 공모가 산정 방식을 적용하는 등 한국투자증권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로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상호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IB부문의 우수함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게돼 기쁘다"며 "기업공개는 물론 주식 및 채권발행, 대체투자, PF 등 기업금융 전 부문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IB 최강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수감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