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산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5배로 늘었다. 최근 국내산 시세 오름으로 수입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태국의 상품 수요가 커진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홈플러스와 주한태국대사관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엄선된 품질의 태국산 신선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홈플러스와 주한태국대사관은 3월31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창립 20주년 기념 ‘쇼핑하라 2017’ 행사에서 ‘주한태국대사관이 추천하는 태국 대표 신선식품전’을 열고 새우, 주꾸미, 망고 등 다양한 태국산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홈플러스 김웅 신선식품본부장은 “태국산 신선식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품질 좋은 상품 제공을 위해 주한태국대사관과 MOU를 체결했다”며 “세계 최대 수산물 생산, 수출국 중 하나인 태국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품질’과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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