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가 보통주 1주 당 64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액은 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6% 감소한 금액이다.
이번 배당 결정으로 신한금융투자의 배당성향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7.3%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3% 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해 업황 부진으로 인한 실적 감소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6.5% 감소한 1천154억 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배당금 전액은 신한금융지주로 귀속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이 달 17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함께 공시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김형진 신임 사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사외이사 2인, 감사위원 3인 선임(재선임) 안건,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김형진 사장 내정자는 이 날 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임식을 갖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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