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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원처리전문인력 40여 명 채용, 지역 민원 해결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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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원처리전문인력 40여 명 채용, 지역 민원 해결에 중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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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총 40여 명의 민원처리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민원처리전문인력을 채용해 평균 민원처리기간을 21.6일에서 12.7일로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에 따른 민원서비스 향상 목적이다.

금감원은 상·하반기 40여 명 내외로 민원처리전문인력을 선발할 예정인데 상반기에는 주로 전국 11개 지원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 위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금감원이 올해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 민원처리를 계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非광역시 지원에 민원처리전문인력을 배치해 민원 결과 회신기간을 단축하고 질 좋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설명이다.

모집 분야는 은행·중소서민과 보험까지 총 2개 부문으로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경력 10년 이상 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 15년 이상이면 자격요건을 충족시킨다. 담당 업무는 민원 상담 및 진행상황 안내와 단순·반복적인 민원 및 분쟁처리다.

2년 이내 계약직 신분이지만 근무성적 우수자는 장기 고용이 될 수 있고 보수는 연 3천만 원 수준이다. 상반기 채용은 오는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8일 발표된다.

금감원 측은 서울 및 지방거주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신속, 공정, 친절한 민원분쟁처리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불편 불만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금감원은 민원인 및 금융회사가 제출한 서면의견, 증빙서류 등을 중심으로 검토하던 민원처리를 당사자간 청문, 현지조사까지 확대하고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 뿐만 아니라 최소 2회 이상 전화통화로 진행상황 안내 및 민원상담을 실시해 민원처리과정이 공정하고 친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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