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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사고 나도 작동 안 하는 블랙박스, 속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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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사고 나도 작동 안 하는 블랙박스, 속터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3.1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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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안전뿐 아니라 주차 중 사고를 내고 도망가는 얌체족을 잡기 위해 블랙박스는 차량 필수품이 된지 오래죠. 그런데 블랙박스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오마이소비자1블랙박스.jpg
충청북도 청주시에 사는 이**씨 사연입니다. 이 씨는 온라인몰에서 아버지와 자신의 차량에 달 블랙박스 2대를 구입했어요. 구입 당시부터 SD카드 불량, 오작동 등으로 인해 말썽이 있었지만 비싼 돈을 주고 산 만큼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상시 녹화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었지만 배터리가 계속 방전돼 중간에 차체 충격이 있을 때 녹화되는 ‘이벤트 녹화’로 바꾼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출근하기 위해 주차장에 있는 차를 살펴보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차된 차를 누가 박았는지 왼쪽 뒷 바퀴 위쪽 펜더가 긁혀있었던 거죠.

깜짝 놀란 이 씨는 블랙박스를 돌려봤지만 아무 것도 찍혀있지 않더라고요. 아예 작동을 안 한 거죠. 블랙박스를 주먹으로 두 세 차례 쳐야 녹화가 되더라니까요?

제조업체에 항의해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잡아떼고 연락을 피하는 상황이네요. 블랙박스 때문에 스트레스가 자꾸자꾸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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