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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주총서 원기찬 사장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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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주총서 원기찬 사장 연임 확정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03.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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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원기찬 사장의 재선임을 최종 확정했다. 원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이날 원 사장은 “지난해 카드업계는 저상장 속에서 어려운 한해를 보냈음에도 삼성카드는 신규상품 출시, 24시간 365일 카드발급체계 구축, SC제일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효율적으로 매출을 증대했다. 상품자산은 19조6천437억 원으로 전년대비 2조4천190억 원 증가했고, 영업수익은 3조4천701억 원, 당기순이익은 3천494억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며 지난해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올해는 저성장, 성장성 및 수익성 저하 우려, 가계부채 증가, 인터넷 전문은행 등 신규사업자 등장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삼성카드는 이런 불확실성에 대비해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장의 기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주당 배당금은 주주 이익환원 정책을 지속한다는 차원에서 전기와 동일한 1500원으로 의결했다. 시가배당율은 3.6%이며 배당금총액은 1천6444억 원 규모다.

정준호 삼성카드 리스크관리실장 부사장이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권오규 발벡KPL코리아 대표이사, 최규연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겸 초빙위원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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