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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싱가포르 컨퍼런스 IR에 유일하게 참가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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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싱가포르 컨퍼런스 IR에 유일하게 참가하는 이유는?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9.04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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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서울시가 주도하는 싱가포르 컨퍼런스 IR행사에 삼성생명이 국내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키로 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은 오는 5일에서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IR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울특별시가 주도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핀테크 업체와 공기업,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이 참석하고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금융당국은 자산운용 부문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금융사를 중심으로 참가사를 꾸리던 중 일정 관계상 삼성생명을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의 지난 6월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202조 원으로 한화생명 83조7천억 원, 교보생명 71억5천억 원을 제치고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튜어드십 코드(기관 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도입하기로 예정해놓은 한국투자공사(KIC) 등도 참석할 예정이라 기관 투자가를 물색하기 위한 사전 포석 행사라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최근 금융당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중 하나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는 금융사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한 상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중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연말까지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할 예정으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또한 뒤를 이어 도입을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삼성생명 측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관련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연기금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증권쪽 투자 브로커 비즈니스 또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면서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유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스튜어드십 코드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날 금융당국은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해외 진출과 관련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핀테크 데모데이를 진행키로 했다. 6일에는 자산운용 컨퍼런스, 7일 개별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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