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실태] 신용카드사 7개 중 6곳 '양호' 이상...금융업권 중 가장 우수
상태바
[금융소비자보호실태] 신용카드사 7개 중 6곳 '양호' 이상...금융업권 중 가장 우수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9.12.17 11: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신용카드사 7곳이 금융감독원의 '2018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전 금융업권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KB국민카드를 제외한 6곳이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부문별평가에서는 두 곳 외에도 삼성카드가 4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하나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3개 항목, 롯데카드는 2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하나카드는 3개 항목에서 보통 등급을 받아 가장 박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도 2개 부문에서, 우리카드는 1개 부문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다.

카드사는 신설된 종합 5등급체계에서 전 사가 상위 2개 등급을 획득했다. 금융업권 중 종합 보통 등급이 없는 곳은 카드업계가 유일하다. 

카드사.jpg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종합 등급에서 '우수'를 받았다. 이는 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 이상의 체계를 갖춰 매우 높은 수준의 소비자보호가 달성 가능하다는 의미다. 

롯데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등 나머지 5개사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들은 소비자보호 체계, 조직, 제도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양호한 수준의 소비자보호가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됐다. 

카드사는 민원처리노력을 비롯한 계량평가 부문에서 대다수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소비자보호 조직 및 체계 등을 나타내는 비계량평가에서는 '보통' 등급이 쏟아졌다. 

삼성카드는 5개 개량평가 중 4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는 나란히 3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리카드와 롯데카드는 2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5개의 비개량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카드사는 신한카드에 그쳤다. 신한카드는 소비자정보공시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전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4개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가운데 보통 등급도 하나씩 받았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보통 등급이 2개, 하나카드는 3개로 나타났다. 

이처럼 카드사는 금감원의 민원처리에 앞서 분쟁당사자간 해결비율을 나타내는 자율조정성립률이 78.8%로 전 업권중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계량부문 평가결과가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일부 카드사는 CEO가 소비자보호협의회에 직접 참여하여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 추진을 독려하고, IT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불만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 모니터링하고 민원예방에 활용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테면 유선으로 제기된 고객 불만(VOC)을 텍스트로 변형하고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한편 평가는 민원 건수 및 영업규모가 해당 금융업권의 1% 이상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평가대상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