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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사외이사, 주총 시즌서 10명 중 6명꼴로 임기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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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사외이사, 주총 시즌서 10명 중 6명꼴로 임기만료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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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주주총회 시즌에서 금융권 사외이사의 59%가 임기만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금융권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혹은 상장사 134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중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사외이사는 총 539명 중 316명으로 58.63%에 달했다.

업권별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규모는 증권사가 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명보험이 53명, 은행 43명, 금융지주 39명, 손해보험 23명, 신용카드 17명 등의 순이다.

최근 3년 동안 기업인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금융인, 법조인(회계법인 포함)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는 올해 2월 현재 총 56명으로 2016년보다 51.35%(19명) 급증했다. 같은 기간 금융권 사외이사가 514명에서 539명으로 4.86% 늘었다.

금융인은 22.12%(23명), 법조‧회계인도 10.81%(4명) 늘었다.

이에 반해 교수출신 사외이사는 11명이 줄었으며, 관료도 7명 감소했다.

금융권 사외이사 출신별 현황을 보면 관료출신이 154명으로 전체 539명 가운데 28.57%를 차지했으며 이어 교수 131명, 금융인 127명, 기업인 56명 등의 순이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출신이 2016년 37명에서 현재 45명으로 8명이 증가해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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