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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카드앱에서 은행 계좌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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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카드앱에서 은행 계좌 확인 가능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5.28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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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드사 앱에서 본인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타 금융사 계좌로 출금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카드업권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고객이 여러 금융회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 증권사, 핀테크 앱(오픈뱅킹 참여기관 앱)만으로 모든 본인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출처/ 금융위원회
출처/ 금융위원회
금일부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를 선두로 시작되며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도 오는 9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의 경우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 실시 예정이다.

오픈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카드정보는 ▶카드목록 조회 ▶카드 기본정보 조회 ▶청구서 기본정보 조회 ▶청구서 상세정보 조회 등이다.

출처/ 금융위원회
출처/ 금융위원회
또 주요 은행 앱에서도 월별 카드 청구금액, 결제 계좌번호 등 자신이 보유한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카드사는 지급결제 외에 조회‧이체 등 핵심 금융거래가 가능한 종합금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은행권도 제공된 카드 정보를 바탕으로 지출분석 등 새로운 고객서비스‧사업모델 개발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7월말부터는 오픈뱅킹 참여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오픈뱅킹 참여업권간 데이터 상호 개방 등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 과제를 추진한다. 이어 금융권, 핀테크 업권 등이 오픈뱅킹 뿐 아니라 확장된 기능(맞춤형 상품추천, 자산관리, 상품가입‧변경 등)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개방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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