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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보관 이사' 맡겼더니 세탁기 곰팡이 피고 가전제품 흠집...주방용품 분실 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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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보관 이사' 맡겼더니 세탁기 곰팡이 피고 가전제품 흠집...주방용품 분실 피해도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6.05.14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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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김 모(남)씨는 유명 이사업체에 '보관 이사'를 맡겼다가 가재도구가 일부 분실되고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 씨는 지난 2월 이사하며 4월 입주까지 한 이사업체와 약 두 달간 짐 보관부터 이사까지 제공받기로 계약을 맺었다. 4월 말 이사 당일 여기저기서 자잘한 문제들이 튀어나왔다. 

세탁기는 고무패킹 및 내부에 곰팡이가 피었고 에어컨도 전면에 긁혀 흠집난 게 여러 개였다. 다른 가전 기기나 서랍장 등 가구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공기청정기도 먼지가 너무 쌓여 AS 불가로 결국 폐기했다. 주방용품, 각종 조미료도 분실됐다.
 


김 씨가 이사업체에 민원을 제기하자 담당자는 '이삿짐을 보관한 업체와 분쟁 중'이라고 미룰 뿐 뾰족한 보상안을 내놓지 않았다.

김 씨는 "한 가정의 살림을 망쳐놓고 나 몰라라 맘 편히 지낼 수 있는 것인가"라며 빠른 해결을 요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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