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융권 모바일앱 월간 이용자수 1위...금융플랫폼 비즈니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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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금융권 모바일앱 월간 이용자수 1위...금융플랫폼 비즈니스 확장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6.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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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자사 금융권 모바일앱이 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위를 기록하는 등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연결하는 연계대출액도 증가하고 있고 카카오뱅크를 통한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도 늘리며 금융권 전반으로 보폭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카카오뱅크는 직관적인 UI와 UX를 제공하며 고객 사용 편의성 및 기존 은행들과 차별화한 고객 혜택 등으로 올해 5월 말 기준 165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은행권 모바일 앱 MAU 1위를 달성했다. 
 

▲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모바일 앱 활성화의 주된 요인으로 카카오뱅크 측은 플랫폼 비즈니스에 모바일 앱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의 편리성과 간결성을 보고 있다. 계좌 정보와 카카오뱅크 인증 등을 활용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빠르고 편리하게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과 연계대출, 제휴 신용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뱅크 제휴 증권계좌는 올해만 117만 좌, 누적 400만 좌가 개설됐고 지난 15일부터는 하나금융투자에서도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제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 대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연계대출도 지난 2019년 4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실행금액이 2조9100억 원으로 3조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연계대출 금액은 2019년 5600억 원, 지난해 1조5000억 원에 이어 올해 5월 말까지 8500억 원이 실행됐다. 

연계대출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 고객이 제2금융권 거래서 카카오뱅크를 통한 연계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높은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휴 신용카드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제휴 신용카드를 선보였는데 올해 5월 말까지 신청된 제휴 신용카드는 67만 건에 달한다. 

이러한 활발한 제휴 활동 결과 카카오뱅크의 실적도 매년 크게 개선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처음 분기 흑자를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도 순수수료이익 1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연간 순수수료이익이 68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순수수료수익의 2배를 올해 1분기에 벌어들인 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65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모바일 앱 MAU 1위의 트래픽을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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