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을 통해 혐의자 간 공모관계 분석에 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보험금 과다 지급자 중심 내부 데이터와 SIU심사 분석에만 의존해 보험사기 혐의자 개인에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는 기존 SIU심사 결과에 관계형분석, 교차분석 등을 활용해 공모 의심자까지 찾아낼 방침이다. 또 관련 병원이나 보험설계사와의 연계 여부도 파악해 조직화된 보험사기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보험사기는 보험산업의 건전성을 저해하는 위협요인이자 선량한 보험계약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 범죄"라며 "이제는 금융당국, 보험업계, 보험소비자, 보험학계가 지혜와 힘을 모아 보험사기 근절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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