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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울산공장 폭발 사고 사과..."공급 차질 없게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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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울산공장 폭발 사고 사과..."공급 차질 없게 대책 강구"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5.2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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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20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공장 폭발 사고에 대해 사죄했다.

알 카타니 대표는 “먼저 화재사고로 사망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루 속히 쾌차하시도록 성심을 다해 보살펴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9일 오후 8시50분경 휘발유 첨가제 제조시설(알킬레이터)의 보수 작업 과정에서 시운전을 하던 도중 콤프레셔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유력하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중상 4명 및 경상 5명 등 인명피해 10명이 발생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사진=울산소방본부
알 카타니 대표는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그동안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사고가 마무리되도록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방제작업에 노력해 주신 울산소방본부, 울산시 등 관계 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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