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손꼽힌다. 1973년 주부에세이로 시작해 1989년 동서커피문학상으로 제정됐다.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열어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문학상이 진행된 30여 년간 접수된 작품은 24만여 편에 달한다. 제15회 동서문학상에서만 총 1만8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받는다. 주제는 자유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응모자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응모기간 부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의 창작 노하우를 들어보는 멘토링 특강 △응모 분야별 글쓰기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워볼 수 있는 멘토링 강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창작 습관을 만들어보는 30일 글쓰기 챌린지 등 글쓰기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 상무는 "올해 16회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과 신인 작가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최대의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동서문학상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삶의 향기가 담긴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