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수협 조합장으로 꾸려진 태국 시장 개척단은 현지시각 지난 24일 태국 방콕식품박람회에 참관해 한국수산식품관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전시회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16개국, 1200개 업체가 참가해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등 수산분야 전 품목이 전시된다.
이 기간 동안 수협은 한국수산식품관 개설과 함께 ▲국내 수산물 전시 및 홍보 ▲현지 바이어 네크워크 정보 공유 ▲수출상담 주선 등 국내 업체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태국은 한국 수산물 수출 5위 국가이기 때문에 양국간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 업체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박람회 참가 목적을 밝혔다.
수협은 태국이 국내 수산식품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관문이자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비교적 잘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아세안 지역에서 국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강원고성군수협, 서천군수협, 보령수협, 고창군수협, 장흥군수협, 모슬포수협 등 6개 조합장이 동행해 회원조합의 수출 품묵 발굴과 수산식품 개발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