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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6월부터 공매도 조사전담반 운영... 엄정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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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6월부터 공매도 조사전담반 운영... 엄정조치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5.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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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6월부터 공매도 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면서 공매도 위반 사항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임원회의를 통해 "6월 중 공매도 조사전담반을 설치 및 운영해 공매도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공매도가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투자자들의 불만과 불법 공매도에 대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구심이 있는 점을 감안해 제도적 개선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매도 조사전담반은 공매도 주문방식, 주식대차 등 공매도 프로세스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실태 점검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고의적인 무차입 공매도 및 공매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등 공매도 위반 개연성이 높은 부분에 대한 기획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고 외국인 투자자 조사시 IOSCO MMoU에 따른 외국 감독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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