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에 사는 오 모(여)씨는 6월 20일 슈퍼마켓에서 산 숙주나물을 씻어 음식을 만들던 중 나물 사이에서 이물을 발견했다. 이물은 손바닥만 한 길이에 지독한 냄새가 났다.
오 씨는 제조사에 사진을 보내 항의했지만 공정상 숙주나물을 세척할 때 쓰는 수도관에서 나온 찌꺼기로 파악했다. 앞으로 제조상 관리를 깨끗하게 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5000원을 보상 받았다.
오 씨는 "위생관리를 어떻게 하면 이런 이물질이 나올 수 있나. 제조 현장의 위생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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