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메신저피싱 등 급증하는 피싱 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해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종 전자금융사기 유형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상 금융사기 관련 빅데이터와 금융기관 등에 신고된 데이터의 결합과 분석을 통해 최신 및 주요 금융사기 유형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스타트업 회사인 주식회사 데이터유니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최근 발생한 신종 금융사기 유형들을 하나원큐 앱푸시를 통해 수시로 알리고 하나원큐 '생활/제휴' 카테고리의 '금융사기예방서비스' 메뉴에서 피싱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신종 금융사기 기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금번 하나원큐 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해하고 빅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강화와 대포통장 대응 및 원격 앱 설치, 해외송금 등 유형별로 축적된 다양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시나리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