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의용소방대원 등 지역주민 총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하루 평균 65명의 대원을 투입, 남양주·포천·가평·연천 등 경기북부 4개 소방서가 관할하는 하천·계곡 등 총 19곳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 2인 1조로 대원들을 분산 배치할 방침이다.
이들은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선 관리,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등 수변 예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등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 배치 전 대원들을 대상으로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물놀이 안전 지도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한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에 빠진 물놀이객 2명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93건, 안전조치 2060건 등 활약상을 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