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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개최...김종찬·정희시·안혜영·신정현·오지혜·전승희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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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개최...김종찬·정희시·안혜영·신정현·오지혜·전승희 5분 발언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6.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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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운영 보고와 함께 김종찬, 정희시, 안혜영, 신정현, 오지혜, 전승희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기지촌여성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경기도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행·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0년 5월 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께서는 기지촌여성지원 관련 단체 관계자와 피해여성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조례안 통과를 환영하며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며 “생활안정금, 건강관리비, 위로금, 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는 반면 기지촌여성 지원은 조례 제10조에 생활안정금, 의료비, 간병비, 장제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전혀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기지촌여성지원위원회에서는 지원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기지촌여성에 대한 실태파악과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종찬 의원
김종찬 의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경기도 장애예술인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정희시 의원은 “경기도내 장애예술인의 전체적인 현황 파악을 실시해 정책수립의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회색 시트지로 가려져 있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의 천장 유리돔을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이용한 스테인드 글라스 소재의 돔으로 활용하여 예술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진정한 열린 돔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 의원(더민주, 수원11)은 7월 1일 새로 시작하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안혜영 의원
안혜영 의원

안혜영 의원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국내외 여러 악재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고통받는 도민을 위해 도민 중심의 경기도정이 필요한 때”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족집게 대안 마련과 한시적 지원이라도 필요한 대상을 선별하여 체감할 수 있는 이중 삼중의 두터운 복지 울타리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78 대 78 이라는 여야 의원 동수인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는 각 정당 철학이 담긴 치열한 토론의 장을 열돼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원팀’이 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정현 의원
신정현 의원
신정현 의원은 “지난 4년간 울타리 밖으로 시선을 돌려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시민들을 끊임없이 만나고 대안을 연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빈곤율은 치솟고 있으며 20대 여성들의 자살율이 급증하고 경제적 양극화, 주거빈곤, 불안정 노동, 기후위기, 지방소멸, 젠더갈등,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우리 정치가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누구를 위해 정치하는가?’ 끊임없이 되물어야 하고 그 정답은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라고 밝히며 “사회적 안전망에서 벗어난 울타리 밖에 놓인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공감으로 위로하고 법과 정책, 예산으로 희망을 줄 때 정치에 의해 빚어진 절망은 정치로 인해 거듭난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는 좋은 인프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에 의존하고 있고, 경기도 전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예산의 비율은 2018년 1.4%에서 2021년 1.1%로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그 중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은 17.6%로 이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지혜 의원
오지혜 의원
이어 “기초과학, 원천기술확보는 꾸준한 연구개발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정부만 바라보지 말고, 많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초과학을 포함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바란다”며 과학기술 연구개발 투자와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끝으로 “경기도민에게 과학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를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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